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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김해원로작가조명전 덕업예찬

  • 일시2022-03-18~2022-05-15  10:00 - 18:00
  • 연령
  • 장소윤슬미술관 전시실
  • 입장료0 원
  • 주최
  • 주관
  • 문의055-320-1263, 1226.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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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김해원로작가조명전 덕업예찬 

 

윤슬미술관의 2022년 첫 번째 기획전 [덕업예찬]은 김해원로작가회의 활동면면을 통해 김해미술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고, 청년 예술가와의 만남을 주선하여 김해미술의 내일을 상상해 보고자 합니다.

김해원로작가들의 작업 경향에서 발견되는 덕업일치의 가치를 <담다>, <잇다>, <남다> 3개의 주제 속에서 서예, 서각, 문인화, 서양화, 한국화, 설치, 영상 작품으로 선보입니다.

삶의 공간, 창작의 원천, 공동체의 기억이라는 키워드로 김해를 재해석한 16인의 예술가들이 만들어가는 다채롭고 뜻깊은 대화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시기간: 2022.03.18 (금) - 2022.05.15 (일) *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시간: 10:00 - 18:00 * 5시 입장 마감

 

 


 

담다; 예술가의 자유정신에서는 다양한 매체로 표현된 김해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예술적 담화에 주목합니다. 

 

삶과 죽음, 나와 너, 자연과 시간 등 다양한 관계 맺음에 대한 생각들을 다채로운 표현감각으로 펼쳐 보입니다.전다빈 작가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치환 과정을 탐구하고 미술과 문학의 경계를 실험하는 작가로 

할아버지 장례식에서 접하게 된 병풍을 모티브로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초민 김명훈 작가는 시린 겨울을 이겨내고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꽃 매화의 힘찬 에너지를 닮은 필치와 묵의 농담으로 만들어내는 매화의 향기를 4m 폭의 새하얀 화선지 위에 검은 먹으로 봄의 기운으로 전합니다.

 

도원 이동대 작가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며 풍성한 꽃잎과 화려한 색으로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을 선사합니다.

 

곡산 이동신 작가는 나무를 고르고 여러 해 말리고 결을 살려낸 다음 섬세한 조각으로 완성되는 그의 작품은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는 글귀로, 삶의 환기하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옵니다.

 

청년작가 남효진은 김해 청년예술단체 <레트로봉황>의 대표이자 설치미술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각종 미술재료로 전통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여 관람객과

 예술가가 직접 만나 예술적 감흥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젝트 <먹;스쿨>을 진행합니다.

 

 


 


잇다: 시와 서의 변주에서는 김해원로작가회의 주류 장르인 서예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봅니다. 

 

가야에서 시작된 김해의 역사와 문인정신을 이어가는 예술가들의 새로운 시도와 과거에 머물지 않고 시대정신을 담아내려는 서예의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벽암 허한주 작가

16폭 병풍에 3,996자를 구양순체로 정성껏 써 내려간 <가락국기> 등의 작품을 통해 역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역사 속 인물들의 정신을 기리는 작업에 주력하였습니다.

 

청년작가 미팍은 삼국유사에 기록된 가락국 시조 수로왕 강림신화 속 고대가요 <구지가>를 오늘날의 시대감성을 담아 새롭게 해석한 뮤직비디오 <꼬부가 꼬부가>를 선보입니다.

 

원로작가 문곡 권인수, 백봉 선병길 그리고 청년작가 백보림은 김해미술의 특징인 서예가의 활발한 활동을 김해 출신 유학자이자 서화가로 잘 알려진 아석 김종대 선생의 정신을 되새기며 

아석유고에 담긴 200여 편의 시 중 네 편의 시를 각자의 방식으로 오마주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진재 이성곤 작가는 한자의 익힘과 쓰임이 적은 현대인들에게는 어렵고 낯선 장르로 인식되는 서예를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문자의 조형적 요소와 함축적 의미가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서예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그 매력에 빠져들게 합니다. 


 



 

남다; 글과 그림에서는 사유의 도구로서 글과 그림에 대한 김해예술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합니다.

일상을 기억하고 삶을 기록하는 5인의 예술가는 개인의 일상과 공동체의 전통, 김해원로작가회 활동을 한국화, 서양화, 서예, 일러스트 디자인, 아카이브로 보여줍니다.

 

아산 송우진 작가는서예를 매개로 집안의 가풍과 지역의 전통을 지키는 김해향교의 전교로서 지역 전통문화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 송우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김해 유교문화를 대표하는 왕릉과 향교를 비롯한 11곳의 서원을 소개하고 홀기, 망권, 축문 등 제례과정을 담은 기록물을 전시합니다.

 

청년작가 조예솔는송우진 작가의 기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일러스트 디자인과 일상적 사물을 통해 전통과 현대, 예술과 일상의 거리 좁히기를 시도합니다.

 

만제 변호원 작가 김해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자연풍경과 도심 속 일상풍경을 담은 18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평소 익숙한 도로와 하천, 꽃과 나무, 계절의 변화 등을 한국화 기법으로 섬세하고 담담하게 담아낸 낯익지만 새로운 풍경은 일상 속 고단함을 잠시 잊게 합니다.

 

청년작가 김예림은 SNS에서 떠도는 이미지를 수집, 병치, 나열하는 방식의 작업을 보여줍니다. 

모양과 크기가 다른 캔버스로 상반되는 이미지 간의 충돌은 보는 이에게 묘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다양한 해석을 유도합니다.

 

청년작가 이정희는 전시 준비과정부터 프로젝트 매니저로 함께해온 작가는 김해원로작가회의 창립과 주요 활동, 회원들의 자료를 수집, 정리, 분류하는 아카이브 작업 <검색어 ; 김해원로작가회>를 통해

 김해원로작가회 활동 다시 보기, 김해미술 새롭게 보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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