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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2018년 북서울 꿈의숲에서 흥행한 이영란의 감성놀이터 <나무야나무야>가 2019년 7월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오픈한다.
이영란 작가는 흙, 물, 나무, 종이, 얼음, 밀가루, 돌가루 등의 자연소재를 작품의 중심으로 끌어들여 각각의 소재들이 가지고있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풀어내는 물체극(Objet Art)이라는 독자적 장르를 개척한 작가로 대표작으로는 밀가루 놀이<가루야가루야>, 모래놀이 <모래알은 반짝>, 흙놀이<바투바투> 등이 있다.
그 중 이번에 진행되는 <나무야나무야>는 현대의 점점 빨라지는 속도의 시대와 플라스틱 장난감, 컴퓨터 게임, 핸드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나무 놀이를 통해 자연을 만나고, 뛰어 놀면서 소통하고, 만드는 체험 속에서 번뜩이는 상상력을 통해 예술적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감성 체험공간이다.
<나무야나무야> 체험전은 나무를 기본으로 하여 컨셉별로 총 4개의 방으로 이루어져있다.
첫번째 방은 숲속나라로 푹신한 코르크 숲 속에서 나무 매음을 느끼며 통나무 미끄럼틀, 구름사다리, 그네를 탈 수 있는 나무 놀이터로 이루어져있고, 두번째 방은 목공나라로 종이 흙에 나무를 심고 하트모양, 꽃모양 등의 나뭇가지를 만들어 알록달록 나뭇잎을 달아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나무를 완성하여 기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다.
세번째 방은 나무나라로 나무로 만들어진 연필 도미노를 세워보고 성냥개비 궁전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등나무공으로 볼링도 치면서 나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네번째 방은 볏목나라로 볏목으로 만든 동굴 속을 탐험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하얀 종이 눈을 맞으며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다.
<나무야나무야>는 친절한 놀이천사들이 항상 아이들 곁에서 함께하고 체험장의 모든 재료는 친환경 재료로 제작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놀 수 있다.
2019년 여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신비하고 재미있는 <나무야나무야>체험전을 기대해 본다.



